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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엠폭스(원숭이 두창)은 작년에도 국내환자가 151명이나 확진되었는데요. 엠폭스 감염경로 초기증상 및 예방법을 정리해드리니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는 다양한 경로틀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주요 감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사람 간 전파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공기 전파는 상대적으로 적은편입니다.
2.동물과의 접촉을 통한 전파
엠폭스에 감염된 동물(주로 설치류 및 원숭이)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동물의 체액,피부병변 등과의 직접 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입니다.
3.오염된 물체를 통한 전파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의류,침구, 수건 등)과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될수 있습니다.
엠폭스 초기증상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몇가지 초기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1.발열
2.오한
3.림프절 부종
4.피로
5.근육통 및 요통
6.두통
7.호흡기 증상(인후통,코막힘,기침 등)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보통 1~3일이 지나면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입,손,발,가슴,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토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엠폭스 치료법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소아,임산부,수유부,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패혈증,뇌염,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심한 위염,설사,탈수,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여)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 차이점
엠폭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다른 피부질환과 차이점 있습니다.
| 엠폭스(원숭이두창) | 수두 | 대상포진 | |
| 발진 특징 |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발진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 *손/발바닥 침범 |
*머리를 포함하여 주로 몸통쪽으로 진행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 *발진마다 단계가 다를 수 있음 *손/발바닥 침범 드묾 |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으며,신경절을 따라 띠 형태로 나타남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나는 수포성 병변 |
| 증상 | *발열+두통+근육통 부터 시작 *고열 가능 *발열 1~4일 후 발진 발생 |
*두통+근육통부터 시작 *보통은 미열(38.8도 미만) *발열 0~2일 후 발진 발생 |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음(감각신경 침범) *운동신경 침범의 경우 마비 동반 가능 |
| 림프절 병증 | *주로 목,겨드랑이,서혜부 *단단한 압통 |
드묾 | 드묾 |
엠폭스 예방법
현재 국내 일반인 대상으로 엠폭스 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엠폭스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의료진,실험실 요원,역학조사관이 예방백신 접종 대상이 됩니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원숭이 및 설치류 등),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래의 사항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1.감염된(감염의 위험이 있는)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합니다.
2.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컵,침구,수건,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3.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 특히,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